제 자신이 온도조절계인지 온도기인지 생각 해 보며, 온도조절계 같은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 가운데 한결 같이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내와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 그리고 말씀이 저를 통해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표성의 원리를 따라 가정 안에서 제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가족의 통로,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이 살아야 가정이 살아납니다
가장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합니다
가장이 하나님과의 인카운터가 있어야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따라
함께 살아갑니다
가장학교를 하기전에 1~2달전에 지인의 소개로 "아빠마음여행"을 한 적 있다.
그곳에는 20명이 매 주 토요일 21:30~23:00까지 줌(zoom)으로 만났다.
그리고 오프라인 모임도 하게 되었다.
다들 각자 소개를 한 후에 현재 본인이 처해 있는 현실과 애로사항을 토로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역시 그 곳도 기독교 신자와 아내의 추천으로 들어온 것이 많았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름대로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어떻게 왔는 지, 가장으로서 해야 할 책무와 역할을 나누면서. 기타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나만 생각했던 가장, 다시금 우리 교회 안에서도 한다기에, 설레였다.. (왠지 모를 소풍가는 기분이랄까?? 아빠들만 가는 소풍.. 그런데, 아내들도 이와 비슷한 것을 가지고, 나눈다.. 좀 의아했다.)
우리 집안(처가 장모님이나, EL맘은 대세인데.. 큰 일이다. 내 위치가 흔들린다. 난 어디에 위치하는가??)아직까지 처남과 처남댁을 마주하고 식사해 본 적 없다.
암튼 4주차의 첫 시작..
내가 주어진 "제사장으로서의 직무" 어제(성령강림기도회)때는 정말 힘들었다. 의도하지 않게, 나의 배우자에게 가까이 가서 기도해주고 싶었다. 나와 한 배를 탄 사람. 내 옆에서 코골며 자는 아내.
최근에 대학원을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아픈 아내, 실습과 과제를 병행하느냐, 힘들텐데.. 마지막날에 잘 나왔다.. 난 잘 해 주고 싶었다. 아니 당연히 기도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나가서, 불쑥 안고, 기도해줄려는데, 실패다. 큰 실패다. 난 사람들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들이대는데..
왠지 어색한 눈빛과 행동들이 날 돌변하게 만들었다. (평상시에도 현관앞에서 두 여자들을 안고, 기도해준다. 하지만.. 어제는 그럴 타이밍이 적절하지 못했다.)교회라는 안에서 대뜸 아내를 향해서 안아주고
기도해주는게 어색하지.. 담임목사님도 사모님을 위해서 안수 기도 해 주시는데.. 나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는 데, 그게 어색했을까?? 싫었을까?? 아니면,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어제 1주차 수업 들어 가기 전, 최홍준 목사님의 찬양(주가 일하시네, 성령이 오셨네)을 함께 부르면서, 내 힘을 빼고, 주가 정말 우리 가정 안에서 일하기를 꿈꾼다.. 그렇게 될 거다. 확신한다.
내가 그렇게 만들어 갈꺼다. 찬양 가사 하나 하나에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크다.
제사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을 선포하는 사람이고, 가정의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한 주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첫주차 교육을 마치고..
가장은 역할이 아니고 정체성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까지는 경제적인 부분 등 역할에만 집중했는데, 이건 세상적인 것이며 변하지 않는 것 이 무엇인지 그게 바로 정체성이라는 것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온도조절기로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되돌아 보고 제사장으로서 매일아침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겠습니다. 나눔중에 조원인 조상혁형제를 통해서 한가지 배웠습니다. 기도노트를 쓰고 계시다는 것. 목사님도 기도 노트를 써야 하나님이 일하심이 보인다고 하십니다. 당장 깔끔한 노트하나를 가방에 넣어 둡니다. 실천하는 조장 되겠습니다. 또한 가족을 축복하며 가정예배도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가장의 역할을 가부장과 같다고 생각하였는데 다른것임을 배웠습니다. 4가지 역할 중에 첫번째로 제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알게 되었는데 내 생각으로 가정을 위해 기도를 하기보다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기도노트로 정리하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한다는 것, 또 아이들을 위해서 축복과 가정예배를 더 적극적으로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교육 첫 시간에 들은 한 마디가 마음에 오래 머문다. "기도하는 사람이 영적 주도권을 갖는다." 이 말이 조용히 나를 돌아보게 했다. 매일 새벽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서도, 정작 아내에게 "당신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 줄까?" 하고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기도제목조차 모른 채 살아왔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미안했다. 영적 주도권은 앞서 이끄는 자리가 아니라, 한 걸음 먼저 무릎 꿇는 자리라는 것을 오늘에야 조금 알 것 같다.
이번 주부터는 가정예배를 시작하려 한다. 거창한 형식이 아니어도 좋다. 정원이, 정오와 함께 짧게라도 말씀과 기도 앞에 앉는 시간을 우리 집의 작은 리듬으로 만들고 싶다.
오늘의 깨달음이 머리에 머물지 않고, 이번 주 아내에게 건네는 한 마디와 가정예배의 첫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서야하는것
정체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것
제사장으로서의 가장 역할을 해나가는것
생각보다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자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인 만큼
가장으로서의 첫걸음을 무사히 잘 딛고 나아가겠습니다.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고 잠깐하다 마는것이리고
꾸준히 하나님께 나아가는것
꼭 실천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그렇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제사장입니다.
내가 무릎꿇을 때 가정이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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