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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나눔 소감문STEP 1 소감문(정현중)

정현중
2025-03-07
조회수 89

지난 4주 동안, 드림 빌더(집사)가 되기 위해 김동한 형제, 김준섭 형제, 류민석 형제, 나까지 포함해서 남자 넷이서 늦은 저녁 시간에 교회에 모여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교회 등록하고 나서 1년이 지나고 나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했지만, 직분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남달랐다.

그래서 지난 4주 동안 자신에 대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꿈꾸는 교회 등록 전에, 여러 대형교회(오륜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중소형교회(새노래명성교회,혜림교회),감리교회(신장위감리교회, 하늘이음교회도 다녀봤지만, 제대로 된 교육은 없었던 것 같아, 늘 스스로에게 위로를 자책하며, 일요일만 예배만 드리고, 큰 교제가 없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1년 전에, 친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상일동으로 이사했다. 가까운 집 근처 교회도 물색했지만,

내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고, 같은 동갑내기들과 교제하기는 더욱이 어려웠다. (이엘이에게 맞춰야 하는 일이기에)

교회마다 각자의 색깔과 비전이라는 명목 아래, 담임목사님의 강론이나 강해설교가 허다했다.

난 그것에 너무 갈증도 나고, 진리에 대해서 정말 알고 싶어 했었다.

하지만, 단 번에, 프리스텝과 스텝 Ⅰ 과정을 하면서, 내 갈증은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풀어 가기 시작했다.

교회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았지만, 기본적으로 나에게는 ‘선입견’이 있었다.

옛날 집보다는 교회가 나을 것 같고, 또래 친구들도 많고, 예쁜 교회 누나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다지 외형적인 모습과 다름없었다.

지난 시간 동안,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아도 돼? 꿈꾸는 교회 안에서 복음을 우리가 단순하게 교회 다니는 것을 넘어 우리 인생을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하는 시작점에 놓은 나에게 큰 숙제이기도 했다.

먼 훗날, 이엘이가 아빠인 나에게 복음 이라고 물어볼 때, 당당하게 말해 보고 싶다. 지금 사는 삶 보다 더 나은 삶 속에서 “너 자신을 통해, 지나간 과거에 매여 있지 말고,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나는 엄격하고 원칙을 앞세우며, 늘 틀에 박혀 있는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태어 났다. 모자르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가정 속에서 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에게 주문을 걸어 왔다.

아들이기에, 장남이기에, 큰 형이에게, 맏이로서 등 여러 가지 명목을 앞세워, 나는 생각하지도 않은 그런 가정 울타리 안에서, 때로는 화실 안에 키운 순 한 아이처럼, 큰 사건, 사고 없이 나를 양육하셨다. 나는 공부보다는 늘 부모님의 기대 하고는 정 반대로 살고 싶었다. 때로는 정말,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친구들보다는 선생님 그리고, 어른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정말 좋아했었다. 남매로 키운 부모님은 나보다는 늘 여동생을 편애하기도 했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고,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 순간, 나는 내 자신이 아내와 딸에게 공급해 주는 사람으로 스스로에게 난 공급자가 되길 원했다. 

하지만, 꿈꾸는 교회 안에서 배우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예배 시작부터 나는 그것을 정말이지, 그렇게 살고 싶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한 없이 작고, 초라해 보였다.

내가 창조주가 아니라 피조물이구나. 나는 복을 주는 자가 아니라, 복을 받는 자이고,

명령하는 자가 아니라 순종하는 자로서, 공급하는 자가 아닌 공급 받는 자로서 서기를 원한다는 것을......

4주 동안, 정말 나 자신에게 내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었구나. 라고 스스로 자책하게 만들었다.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많이 속상하고, 아프고, 힘들어 했을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으니, 눈물이 난다.

그 눈물이 정말 승화되어 웃음으로 지난 일들을 되돌아 보며, ‘답이 있어’ ‘살 길이 있어!’라고 말해 주고 싶다.

그동안 내 자신에 대해서, 제가 제 인생의 주인 노릇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답이 없을 것 같다. 복음을 통해 주신 새로운 삶을 교회 생활을 통해 훈련하며, 복음을 고백하며 살아갈 때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영적 전쟁임을..치열하게 싸우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