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나눔 하기 전의 나의 모습>
저는 3남매를 둔 평범한 주부였고 , 2008년 어느날 문득 성경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이후,
10년간 하나님은 제가 사랑했던 모든 것, 돈 명예 권력 쾌락에 대해 완전히 무너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저는 패닉, 멘붕을 거쳐 불가항력 상태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무심하고 무력하게 지냈습니다.
2017년말은 끝판왕이었습니다
재정은 대출도 막힌 마이너스, 남편과 딸은 건강악화, 미국 유학중인 큰아들은 대학진학 포기, 막내아들은 사춘기 방황, 거주지였던 포항에 지진까지... 최악의 벼랑끝에서 지인에게 디톡스를 권유받았고, 남편과 딸은 건강회복, 저는 뚱뚱비만에서 날씬근육형의 놀라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업으로 이어져 현재는 디톡스코치로, 사업가로 변신중입니다.
디톡스코치라는 새로운 이끄심에 2018년 5월, 대치동 회사근처로 거처를 옮겨 사업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하나님 방식의 재정과 관계쉽 훈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복음나눔을 하게 된 동기>
낯선 곳 처음하는 일에 파뭍여 정신없이 보내던중, 영혼의 갈급함에 말씀을 찾아 이교회 저교회 떠돌다,
네이버로 검색해서 꿈꾸는 교회를 찾아왔고, 첫 예배드린 날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하시는 은혜를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사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등록은 안하고, 외부교인으로 지내다 회사가 19년6월 강동으로 이전하면서,
교회와도 멀어지고 다시 사업에만 매몰되어 지냈습니다.
재정과 관계쉽 훈련의 강도는 점점 더 쎄졌고, 너덜대는 영혼으로 버티고 버텼는데 20년2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제로세팅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방이 막힌 상태에서 다시 하늘만 바라봐야했지만 등록교인이 아니면 예배드리러 가고싶어도 갈 수없는 신세였습니다.
오프라인예배가 재개된 지난5월초 잽싸게 등록했습니다~!!
다시 예배드릴 수 없게 되면 온라인예배라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등록후에 이나영집사님과 새가족 양육절차를 마치고 일정대로 복음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마음가짐>
10년의 연단을 통해 복음은 왠만큼 안다고 교만한 생각에 솔직히 큰 기대없이 수료에만 목적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깨닫게 된 부분>
지난 10년간 DTS,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구속사, 성경통독, 가정예배, 성경적 홈스쿨링......
많이 배웠고 이것저것 안해본 게 없었는데, 초록색 얇은 책자를 한 주 한 주 채워가면서,
널부러져있던 퍼즐조각들이 딱딱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은주목사님의 담담한 질문속에서 많이 웃고 울며 내 인생전체를 조감해볼 수 있었고,
뒤틀리고 왜곡된 부분 부분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비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죄인이라고 고백해왔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하나님 자리에 나를 올려놓는 것'~! 이라고, 한 마디로 깔끔하게 정의해주셨고,
한 마디로 매순간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부와 명예와 권력과 쾌락을 생산하고 창조하고 많이많이 나눠주고 싶은데 내 뜻대로 되지 않아 갑갑했습니다.
권위자의 명령과 기준에 순종하기 싫어 대놓고 어깃장을 부리면서도 누군가 내 말을 듣지 않는 것에 열불 냅니다.
파트너들에게 소득을 팍팍 올려주는 공급자가 되어 칭송받고 싶은데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관계쉽에 내 힘과 정성과 에너지를 암만 기울여봐도 이해관계나 감정에 따라 바로 단절되곤 합니다.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니, 여전히 내가 내 인생의 주인노릇을 하고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뒤틀릴 수록 하나님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에게 있어 Good News, 앞으로의 반응>
이전에는 이사람 저사람 사람에게 의존했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음을 처절히 느낀후에는 내 힘과 능력을 키워 나를 믿고 살아보려했습니다.
지금도 믿음없는 죄성은 여전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십자가에서 끊어내심으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것이 굿뉴스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나는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나는 복을 받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명령과 기준되십니다 나는 순종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공급자이십니다 나는 공급받는 자입니다
복음나눔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 역사속 관념의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현재 나의 시간, 일, 생각, 물질, 재능, 관계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됐고 날마다 선포합니다. 예배와 기도, 성경, 헌금, 봉사, 공동체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겠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 또한 나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믿어주십니다.
매일 매순간 하나님과 단절되진 않았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하나님안에서 영생을 누리는 삶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주일예배때 마다 선포하시던 목사님의 반복된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 기초석인지를 복음나눔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목사님과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