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받으신 대림절 초를 각자 아름답게 꾸며서교회 홈페이지 TimeLine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가장 멋지게 꾸며주신 분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 대림절 특별한 선물의 의미 대림절을 지나 성탄절이 될때까지 우리는 주님의 처음 오심을 기념하고, 코로나19라고 하는 상황을 마주하면서 우리가 한 공간에서 함께 예배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 대림절 초를 사용하는 방법 1. 11월 29일 첫번째 대림절 주일이 되기 전에 집안 안전한 곳에 설치합니다 2. 대림절 초를 각자 아름답게 데코합니다. 3. 대림절 초에 촛불은 11월 29일 주일부터 하나씩 점화합니다. 4. 예배를 시작할 때 예배인도자가 초에 점화하면 집에서도 함께 점화하고, 5. 첫번 째 대림절 11/29, 두번 째 대림절은 12/6, 세번 째 대림절은 12/13, 네번 째 대림절은 12/20이며, 초는 가장 진한 보라색에서부터 점점 연한 보라색으로 점화합니다. 5. 빨간색초는 12월 25일에 점화합니다. 6. 초를 점화하면서 아랫글에 있는 소망의 마음을 담은 기도문을 함께 읽습니다.
1주 - 이사야 60:2-3 “이 촛불을 희망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종말을 반추하며 시작되는 대림절 종말의 절기
성탄절기는 성탄절을 중심으로 대림절부터 시작하여 주현절에 마치게 됩니다. 매년 11월 말 혹은, 12월 초에 오는 대림절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교회력은, 시작하면서 마지막을 생각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즉 교회력이 종말을 반추하면서 시작한다는 것은 교회의 시간개념이 철저하게 종말론적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대림절은 흔히 생각하는 대로 즐거운 성탄절을 기다리고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리는 절기만은 아닙니다. 물론 대림절은 성탄절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 입니다. 대림절은 하나님의 임재를 애타게 부르짖고 찾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고통과 문제로 점철되어 있는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림절은 우리들로 하여금,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하게 합니다.
대림절기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우셨던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회복과 구원이 필요한 모든 피조물들에게 참 소망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래서 대림절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며, 우리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의 의미
교회력의 시작인 대림절을 뜻하는 Advent는 두 개의 라틴어 ad와 venire로 이루어져 “오다”(to come to)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대림절은 그리스도의 오심(성육신 :Already)과 다시 오심(재림:Not Yet)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절기 입니다. 대림절은 그리스도께서 과거에 우리에게 주신 은총에 감사하고, 그가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대림절은 소망의 계절이며,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다시 오셔서 온 우주를 통치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합니다. 대림절은 세대를 지나면서 2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채 발전되어 왔습니다. 또 하나는 모든 믿는 자들이 이제 마지막때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영광의 날을 준비하는 때 입니다.
대림절의 초와 화환(Advent wreath)
대림절 화한은 교회에서 대림절 기간에 흔히 하는 장식입니다. 화환은 상록수 잎사귀로 둘러싸인 4개의 초로 구성됩니다. 이 화환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 네 개의 초를 꽂아 둡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리스도의 초”(Christ Candle)라고 하여 화환 중간에 하나를 더 꽂기도 합니다. 여기서 4개의 초는 대림절의 4주일을 뜻하며, 촛불은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대림절의 매 주일마다 초를 하나씩 켭니다. 촛불은 진한 보라색의 촛불부터 점차 옅은 색의 보라색 촛불을 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죄를 상징하기도 하는 보라색이 점차 옅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전통은 16세기 독일의 루터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청교도들과 로마 카톨릭에 의해 확산되었고, 미국에 온 독일인들에 의해 보급되었습니다.
첫번째 초 - 예언의 초 혹은 희망의 초 (Prophecy candle or Candle of Hope) 그리스도의 오심을 대망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나타내는 첫 번째 촛불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란 세상에서 지치고 곤고한 자들과 어두움에 있는 자들에게 빛의 소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통해 그분께서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를 그려봅니다. 이사야 60:2-3 “이 촛불을 희망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빛이 어둠 속에서 저희가 구원의 길을 보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두번째 초 - 베들레헴 초 혹은 준비의 초 (The Bethlehem Candle or The Candle of Preparation)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방해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는 의미로 회개의 촛불을 켭니다. 이 주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회개하며 지냅니다. 이사야 9:1-2 “이 촛불을 평화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이 말씀이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세번째 초 - 목동의 초 혹은 기쁨의 초 (The Shepherd Candle or The Candle of Joy) 주변에 상처 입은 이웃들, 배고픈 이웃들, 외로움에 쓸쓸한 이웃들에게 성도의 사랑을 나눕니다. 예를 들어 섬김, 봉사, 물질의 공급, 병든 자 위로, 사랑의 선물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해 봅니다. 이사야 35:10 “이 촛불을 기쁨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주께서 임하신다는 기쁜 약속으로 구원의 소망 가운데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네번째 초 - 천사의 초 혹은 사랑의 초 (The Candle of Love) 사람으로 오신 아기 예수와의 만남과 화해를 의미하는 촛불을 켭니다. 이 주간에는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이웃을 초청하여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 봅니다. 이사야 9:6-7 “이 촛불을 사랑과 은총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평강의 왕으로 찾아오시는 우리 주님을 영혼의 등불을 켜고 깨끗한 마음으로 맞아들이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다섯번째 초 - 그리스도의 초 (Christ Candle)
*상기하기* 이러한 예전(禮典, liturgy)에는 성사적(聖事的, sacramental)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촛불에 어떤 종교적 효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개혁교회의 전통을 따른다면 오직 말씀과 성례(세례와 성만찬)만이 은총의 전달자(수단)가 됩니다. 따라서 촛불은 하나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하는 예배 도구 중 하나일 뿐이며 신앙의 성숙을 돕기 위한 보조 의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위에 설명한 규범들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교회가 같은 절기를 지키는 하나의 교회라는 의미로 이러한 전통은 가치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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