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안영 양육자 : 정은주 목사님 양육일자 : ~2/17 복음 나눔을 하기 전 세상이 추구하는 명예, 권력, 돈에 메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구별되지 못한 채 세상의 가치들을 쫓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항상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까 두려웠고 그에 부합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무너지며 제 자신을 자책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내 의지대로 그려놓은 계획표를 하나님께 들이밀며 해달라고 조르며 떼쓰는 어린아이와 같이 살아왔습니다. 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께 요구했고 나에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내 계획이 틀어질까 전전긍긍하며 불안한 채로 살아왔습니다. 이번 복음 나눔을 하며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의 근본적인 원인이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로부터 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 자리에 올려놓는 것 또한 죄이고 결국 나와 타인과 세상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을 이전엔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무지한 채 이 모든 관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디를 해결해야 하는지도 인지하지 못했고 덜그럭거리며 아슬아슬 굴러가는 제 인생을 제 의지로 끌어보고자 노력했기에 항상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복음 나눔을 통해 하나님과 나의 단절된 관계와 하나님을 배제하고 살아왔던 저의 모습을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셨고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기쁜 소식이 저를 자유롭게 했고 이 기쁜 소식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심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 창조주, 공급자, 명령과 기준이 되시는 분이고 나는 복을 받는 사람, 피조물, 공급받는 자, 순종하는 사람인 것을 인정하니 그동안 내 뜻대로 하나님 자리에서 아등바등 살아왔던 지난날들의 무거운 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의 기준을 따라 내 계획대로 살지 않아도 된다고 주님의 음성이 저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은 듯하였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의 기쁨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나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또한 기존의 질서대로 회복하고 싶습니다. 또한 나의 믿음의 대상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이심을 매 순간 인정하며 인정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주인 노릇했던 이전의 습관을 벗어버리고 주인 자리를 항상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그분을 알아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